반응형 진단과 치료34 즉시 치료가 필요한 고칼륨혈증의 원인 심한 고칼륨혈증은 비정상적인 심전도 변화를 보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즉시 치료가 필요한 내과적 응급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고칼륨혈증의 임상증상은 대개 칼륨 농도가 6.5 mEq/L 초과 일 때 나타나며, 전신무력감, 상행성 마비 증상, 호흡 부전 등 신경 및 근육계통의 징후가 나타나고 칼륨 농도의 증가와 함께 나타나는 전형적인 진행성의 심전도 변화로 peaked T wave, flattened P wave, prolonged PR interval, idioventricular rhythm, deep S wave를 갖는 widened QRS complex 등이 나타나며, 최종적으로 'sine wave' pattern이 생기고 후에 ventricular fibrillation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심장 변화.. 2022. 8. 11. 정맥 내 수액 종류 및 주의사항 임상 병동에서 0.9% saline이나 0.45% saline과 같은 낯선 이름의 수액이 담긴 서로 다른 비닐백이나 병이 모여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들 용액은 무엇을 포함하고 있고, 어떻게 사용되는지, 각 수액은 각각의 특별한 용도와 적응증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떤 상황에서 어떤 수액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일반적인 접근법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등장성 용액 isotonic solution 혈장과 유사한 긴장도(tonicity)를 갖는 식염수(saline) 용액은 등장성(isotonic) 이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인 예로 0.9% saline과 Ringer's Lactate가 있습니다. 이들 용액은 세포외액 용적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세포외액량.. 2022. 8. 11. 나트륨(Na, Sodium)과 칼륨(K, Potassium)의 전해질 검사 앞서서 2개의 포스팅으로 나트륨과 칼륨의 생리학 및 병태생리학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 혈액검사를 통한 전해질 검사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나트륨과 칼륨의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질병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나트륨(Na, Sodium) 나트륨(sodium)이란 몸의 수분 유지, 삼투압 조절 등에 관여하는 양이온 전해질입니다. 나트륨은 신장기능의 이상이 의심될 때나 부종 등의 체액 과잉 증상, 요량 이상 등이 보일 때 검사합니다. 몸 안의 나트륨의 97%는 세포외액이므로 몸 안의 수분 증가와 나트륨의 체외로의 배출이 많아지면 낮은 수치가 됩니다. 체내의 수분과 나트륨의 조절은 신장에서 이루어집니다.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신부전(신장기능 상실)이 되면 요.. 2022. 8. 10. 수소 이온의 생리학과 병태생리학 Hydrogen Ion Physiology and Pathophysiology 산과 염기, 수액 그리고 전해질의 기초 3번째 포스팅으로 수소 이온의 생리학과 병태생리학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몸에서는 수소 이온 평형을 조절하는 혈중 pH를 7.35~7.45의 좁은 범위로 유지합니다. 체내의 수소 이온 농도는 신장에 의해 조절되는 HCO3-(중탄산), 폐에 의해 조절되는 Pco2(이산화탄소 분압)의 두 가지 성분의 비로 결정됩니다. 정상상태에서 신장에서는 HCO3-(중탄산) 농도를 24~26 mEq/L 사이에서 유지하고, 폐는 Pco2를 40mmHg 범위에서 유지하게 하며, 폐와 신장은 수소 이온의 획득 또는 소실이 일어날 때 체내 pH를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조절합니다. 체내 완충제 Body Buffers 수소 이온 농도의 급격한 변화는 체내 완충계에 의하여 방어됩니다. 수소 이온은.. 2022. 8. 10.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 반응형